군산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7월 둘째 주부터 실직(구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실감 회복과 마음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리안정 프로그램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마음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 ▴‘어른들의 미술시간’(미술심리치유) 두 과정으로 구성돼 7~8월 매주 월・목요일 10시~12시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고용복지+센터 2층)로 방문하거나 전화(☎450-131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이석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이지만 새로운 구직 활동에 앞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탐색으로 구직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흔들릴 수 있는 몸과 마음건강은 물론 가정 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실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부부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민들의 심리안정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