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열돔현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아동 87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혹서기 폭염을 대비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드림스타트는 롯데몰 군산점(대표 이건우), JC어린이집(대표 김효선),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 홍진웅) 등에서 후원한 여름이불 35채, 모기퇴치용품 27묶음, 모기장 5개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에서 후원받은 선풍기 20대 등을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가정,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몰 군산점 이건우 지점장은 “롯데몰 군산점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작지만 정성이 담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