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집단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피해 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축산농가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는 동시에,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풍기 신규설치 및 교체가 필요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20여 대의 환풍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양계농가 및 축산농가에는 제빙기 및 안개분무기 설치 지원, 소에 대한 필수 미네랄 투여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채긍석 농정과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전망이므로 각 농가에서도 축사환경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폭염예방 메시지 수시 전파, 축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