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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녹지 및 가로변에 식재된 수목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주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4만 5000주의 가로수와 도시숲 조성지에 식재되어 있는 여름꽃 8만여 본 등을 대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물주기 작업이 어려운 수송로, 의료원로, 조촌로, 비응도 등의 주요 도로변 5개 노선의 중앙분리대 가로수를 대상으로 물주머니 600여개를 설치해 폭염 및 가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각종 병･해충에 의한 나무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방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극심한 갈증을 겪고 있는 가로수와 꽃들을 대상으로 물주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숲, 푸른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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