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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천규)는 26일 자매결연기관인 천안시 북면을 방문해 군산시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나운2동은 2007년 군산시에서 처음으로 천안시 북면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매년 양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교류해 왔다. 또한 지난해 천안시 수해 피해 시에도 북면을 방문하여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돈독히 하고 있다. 북면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전주문을 통해 군산의 흰찰쌀보리를 작년 600포(3000kg) 대비 35% 늘어난 811포(4055kg)을 판매했다. 양 기관은 직거래 장터 운영과 간담회를 통해 그간 쌓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상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농산물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을 자축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된 자매결연 기관으로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친목도모를 다짐했다. 행사를 마친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기)는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어 올해 농산물 교류양이 대폭 증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흰찰쌀보리뿐만 아니라 울외장아찌 등 품목을 다양화하여 군산의 많은 특산물을 외부에 알려 농가와 군산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나운2동에서 열린 북면 우수 농산물(옥수수, 단호박)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전주문 등을 통해 작년(550망)보다 많은 옥수수 400포대, 단호박 452망을 판매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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