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동 관여산마을이 ‘농작업 안전마을 모델’로 육성된다.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농작업 재해 및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작업 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신관동 관여산마을을‘농작업 안전마을 모델’로 육성한다고 밝혔다.시는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등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해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5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오경재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인의 심뇌혈관 질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농약 중독, 진드기에 의한 감염성 질환 예방,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질환관리, 예방교육 및 재활운동도 병행한다.또한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개선된 안전장비 및 안전보조구(농약방제복, 마스크, 고추수확운반차 등)를 관여산마을 농가주 33명에게 시범적으로 보급했으며, 충전식 분무기와 농약보관함 등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 안전재해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고령의 농업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