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도, ㈜프로그린테크(대표이사 김대영)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24일 시청 면담실에서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프로그린테크 김대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린테크는 군산국가2산단 2만평 부지에 250여억 원을 투자해 5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군산국가2산업단지에 투자를 계획한 ㈜프로그린테크는 250여억 원을 투자하여 군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으로, 오는 9월에 착공해 2019년에 완공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또한 군산시는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군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과 관련해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군산시에 투자하려는 기업의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는 ㈜프로그린테크의 상생의 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신한 기업들의 군산지역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어져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군산시에 투자를 결정한 ㈜프로그린테크는 지난 2010년도에 설립돼 의약품원료, 화장품원료, 기타정밀화학, 수처리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