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창 조시영 대표가 28일 고향인 군산을 방문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 재경군산향우회 회장인 조시영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기탁금만 1억 원에 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시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군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조시영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대창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4500여억 원의 매출액 달성과 상시종업원 400여명 근무라는 성과를 거뒀다.계열사로는 서원을 비롯해 에쎈테크, 태우금속, 아이엔스틸 등 4개 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