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지난달 31일 민관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고자 4개소 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시 보건소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과 함께 원활한 업무협조와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각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적극적 활동 협조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상호교류 ▲상호 각종 활동 및 행사 공동 개최・협조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서로 노력하고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먼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두뇌건강을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했다.오는 18일부터 서부지역 어르신들은 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부지역은 금강노인복지관에서, 구도심 지역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이 많은 나운동은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전형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활동 무대인 복지관이 보건소와 치매극복파트너가 되어 치매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군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