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자립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 7기 공약이행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이 직접 주재했고, 이승복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색하고자 각 국별 보고회가 진행됐다. 주요 공약은 ▲시민감사관 구성을 통한 시민감사 추진 ▲시민 참여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지원 ▲GM 군산공장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로 전환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도시숲 조성 확대 ▲군산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치 지원 ▲군산시 푸드플랜 계획 수립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 ▲여성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 등 169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된 실천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점검했다.특히, 이미 발빠르게 추진돼 지역 내 호응을 얻고 있는 공약 사업인 ▲지역화폐 전면유통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평생교육 사업과 관련해 추진부서를 격려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해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약 실현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시민의 공감 여하에 달려있다”고 전하며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마련한 것인 만큼 임기 내에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군산시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정책기획 전문위원을 단장으로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TF팀’을 신설해 추진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을 통한 검토, 시민의견 수렴 등의 논의과정을 거쳐 169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