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과 27일 2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군산시민 및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을 알리는 현장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농심 함양교육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현장체험 행사에는 농촌체험농장 8개소, 품목별농업인연구회 6개 연구회, 강소농 자율경영체 등이 참여하며, 연필꽂이 만들기, 핸드폰고리 만들기, 흙놀이체험,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찰보리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품목별농업인연구회에서는 약용작물, 국화분화, 들꽃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를 통해 우수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며, 군산맥아 홍보관을 운영하여 군산수제맥주에 대한 내방 관광객들의 큰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농업・농촌을 경험함으로써 도시민들이 농촌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테마별, 권역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