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3월부터 11월 말까지 2018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학습지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참여 어르신의 건강증진, 노후성취감, 대인관계 증진에 목적이 있다. 50여 명의 어르신들은 지역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기초학습,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강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올해에는 학습지도 활동과 더불어 상담안내 활동을 운영한다.올해 처음 시작한 상담안내 활동은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며, 복지관 신규회원 대상 라운딩 활동과 이용안내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학습지도 활동에 참여하며 복지관 내 독서동아리를 진행한 최성철 어르신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눈을 부비며 책장을 넘기는 동년배 어르신들의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명화같다”며 “재능나눔 활동 기간이 끝난 지금도 독서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군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