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고발생 최소화와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위해 군산시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로드킬을 최소화해 생태계를 보전하고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드킬 방지 시설물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군산지역의 개・고양이・고라니 등 동물사체 수거현황을 보면 2017년 234마리, 2018년 8월 기준 188마리로 집계돼 먹이를 찾아 도로 위를 횡단하는 동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시에서는 로드킬 주요 발생구간인 국도 21호선와 지방도 709호선의 일부 구간(7km)에 우선적으로 설치해 로드킬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의 관리구간이 아닌 도로에 대해서는 해당 도로관리청에 로드킬 방지시설물 설치를 건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