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경로당 등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9일 읍면동 경로당 담당 계장을 대상으로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관내 등록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구매와 유지관리 계약을 하는 사업으로, 약 510여 개소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전문적인 관리(연 4회 청소 및 소독)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및 계약체결 방법을 안내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의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요즘,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