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우리동네 대기정보’앱을 활용해 미세먼지에 대비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우리동네 대기정보’앱은 GPS를 통해 군산시 3개소(소룡, 신풍, 개정동)에 설치돼 운영 중인 대기오염 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이 앱은 인터넷 주소창에 www.airkorea.or.kr을 입력하거나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다.올해 7월 1일부터 미세먼지(PM-2.5) 주의보 기준이 90㎍/㎥에서 75㎍/㎥ 이상(2시간 지속)으로 기준이 강화되어 미세먼지가 점차 높아지는 11월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현재 3개 대기측정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는 한편, 내년에는 측정소 2개소 추가 설치 및 미세먼지 신호등 4개소를 설치하여 보다 많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이에 따른 오염저감 조치로 차량 2부제 운행, 도로 물청소, 사업장 조업단축 등 오염원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추진한다.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앱을 내려 받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