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회현면(면장 채긍석)이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회현면은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야생조류가 사육시설 내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야생조류방지 그물망 설치와 자체방역 실시 등 현장방문 지도 및 점검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또한 구제역과 관련해 농장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매주 수요일 ‘일제 방역소독의 날’운영, 생석회 도포, 사료급여기 주변 청결유지, 출입구 소독장비 가동점검과 외부인 농장 출입 시 소독 실시 기록과 소독약품 관리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철저히 이행토록 축산농가에 당부했다.양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운중 대표는 “병원체가 농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건강한 가축 구입, 외부인과 차량 통제, 철저한 소독은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예방 조치”라며 “기본적인 방역활동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채긍석 회현면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AI 바이러스에 오염된 차량이나 사람의 신발, 쥐 및 야생동물에 의해 주로 전파되므로 기본에 충실하여 방역활동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1일 1회 이상 가축을 관찰하여 사육 중인 가금류가 Al 증상으로 의심되면 즉시 신고토록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