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한울타리단’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주민들과 밀접하게 만나는 슈퍼마켓 사업주, 여관 관리자, 부동산 중개사, 검침원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은 지역사정에 더욱 밝아 일하면서 봉사할 수 있다.
무보수 명예직의‘한울타리단’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기관에 알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우리동네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다짐으로써 복지 소외계층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454-3080)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계절적 실업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소득활동이 중단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과 저소득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으로 위기상황 해소를 돕고 있으며, 사회보장급여 수급이 가능한 가구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계층사업 등을 지원・연계하는 등 복지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