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 관광지 39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18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한국관광공사-전라북도-SK텔레콤 통신사업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총7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SK텔레콤 통신사업자와 공공 와이파이를 공동 구축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전주 예술테마거리, 행복플러스거리, 창작예술거리,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장수군 방화동가족휴양촌 등 11개시군 39개 관광지이며, 내년에도 관광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서민과 소외계층의 가계비 부담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9년에도 도내 시내버스 800대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시내버스 안에서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인터넷 검색, SNS 등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 와이파이 사용방법은 어느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고 더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063-280-3014)와 해당 시․군 공공 와이파이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