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대수)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배분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난청노인 12세대를 대상으로 외부인의 방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광등으로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설치된 경광등은 집 밖에서 초인종을 눌렀을 때 소리와 함께 불빛이 들어와 청각장애인 및 난청노인이 혼자 집에 있을 때 방문객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수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꼭 필요했던 경광등 설치로 가족들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어 기쁘고, 제약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병기 조촌동장은 “경광등 설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독거노인 생일 찾아주기 사업, 집수리 사업, 저소득 가구 주택 화재보험 가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