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린이들이 전라북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용 홍보책자를 제작한다.
도는 매년 도청 견학을 신청하는 초등학생과 도 주요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함에 따
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용 홍보책자는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등 도정 핵심
과제를 비롯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인 새만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전북도의 주요 산
업 및 역사·문화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책은 어린이들이 도정과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활동워크
북 형식으로 제작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일러스트와 캐릭터, 스티
커 붙이기, 색칠하기, 점선잇기 등을 활용해 구성할 예정이다.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용 홍보책자를 제공해 전북의 미래를 이
끌어갈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 전북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앞으
로도 타깃별 홍보, 친밀하고 트렌드에 맞는 홍보로 도민과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어린이용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도청을 견학하는 어린이
들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과정에 공공기관 관련 내용이 수록되면서 도 대표 공공기관으
로 도청 견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2017년 39개 학교 1,749명
이 전북도청을 견학한 데 이어 2018년에는 47개 학교 1,884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