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우리 딸 찬(饌)’s 밑반찬 지원 사업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통장, 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저소득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을 발굴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지원 받아 2년 째 추진되고 있다.
정길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경암동장은 “지난 1년 간 밑반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조성과 민관이 협력하는 동네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암동은 관내 노인인구 20% 이상인 지역특성에 맞게 경암동 만능봉사단 ‘우리 아들 뚝딱’재능기부 사업도 병행해 관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