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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만나는 ‘군산의 달인’

시, 올해 최초 시도…재능기부 프로젝트 일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2-22 12:10:18 2019.02.22 12:10: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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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이 아닌 우리 주위에도 ‘달인’이 있고, 그 달인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면?

올해 군산시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생활 속 달인’이다.

‘생활 속 달인’은 자격요건은 갖췄는데 강의 경력 부재 등으로 인해 강사활동을 하지 못하는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네문화카페와 배달강좌는 강의 경력이 있어야 강사로서 지원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만의 재능과 노하우를 누군가를 나누고 싶은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에서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생활 속 달인’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10개, 하반기 10개 모두 20개의 강좌가 이뤄지며, 군산시 홈페이지나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강좌를 공개모집한다.

상반기 10개의 강좌 모집은 지난 15일까지 받았고, 이번 상반기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먹거리로 지키는 건강 ▲영상으로 보는 중국 문화의 모든 것 ▲실용영어회화 ▲버츄 프로젝트 ▲군산으로 풀어보는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 ▲자연 치유 교실 ▲재활용품을 활용한 퀼트 생활 소품 ▲스케치 아트 ▲하브루타 부모교실 ▲책읽어주기 독서코칭 등이다.

강의당 10명씩,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25일부터 선착순 방문 또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며, 운영강좌가 마감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하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s://lll.gunsan.go.kr), 군산시평생학습관(454-5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 운영기간은 3월 11일부터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또는 오후 14시부터 16시 둘 중 선택해 주 1회 2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1회~12회 안에서 자율적으로 강의 계획이 가능하고 군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강좌 운영이 이뤄지며, 운영을 통한 우수한 프로그램은 해피데이클래스 등 기획 특강을 통해 추가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동네문화카페와 배달강좌와 다르게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강사료가 없다는 것으로 온전히 강사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재능기부로서 이뤄지는 사회 환원이다.

시는 지역 내 숨은 고수들을 발굴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영역을 지식을 통한 재능기부로 평생학습 선순환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력 단절 강사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해 유능한 강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강사는 강사은행제에 강의 경력 부재로 인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무료 강좌가 확대돼 다양한 강좌를 통한 평생학습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 볼 수 있다.

장재영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생활 속 달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해 배움을 통한 나눔의 학습 공동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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