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정신속집행에서 55.5%의 정부목표보다 높은 63%로 목표액을 정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을 실시한다.
시는 22일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6,088억원 중 3,834억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이날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및 대규모 사업을 중심의 집행률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신속집행 효과가 지역경제에 빠르게 파급될 수 있도록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희망근로 및 노인 일자리사업, 도시재생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중점 관리해 집행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에서 목표한 집행률 55.5% 보다 높은 63%의 자체 집행률을 목표로 매월 재정 신속집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관계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관리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선구적 역할이 중요하며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안정 도모를 위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8년도 신속집행 등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확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7,800만원을 확보하는 추진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