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성숙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3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보수 사업 등 두 분야로 나눠 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에 나섰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10개 단지 200만원씩 2000만원을 지원해 텃밭 가꾸기, 한마음잔치, 공동육아, 친환경제품 만들기 사업이 펼쳐진다.
입주민 간 공동이용을 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 보수비’에 2개 단지에 800만원까지 1,6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사업 모두 보조금의 30%이상 자부담 비율이 있어 입주자 대표회의 동의 과정을 거친 후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성,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12개 단지를 선정하고 4월중 개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금은 2배로 늘리고 자부담 비율은 대폭 줄여 더욱 폭 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 소재 공동주택 단지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를 참고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택행정과에 공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