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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OG) 교수요원 및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2019 몽골 NAOG 교수단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자치인재원과 NAOG는 2002년부터 교류협력 약정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몽골 NAOG 교수요원 및 고위 공무원 222명이 NAOG 교수단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했다.

NAOG는 몽골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NAOG 교수요원 및 고위급 공무원의 정책조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원에 ‘정책조정과 갈등해결전략’을 주제로 과정운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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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원은 몽골의 교육수요와 현지상황을 반영하여 ‘정책조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구성하였고, 심보균 前 행정안전부 차관을 초빙해 지자체의 정책조정사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정책갈등과 협력, 갈등해결 전략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연수생이 자국의 정책조정 사례를 직접 발표, 토의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강의와 더불어 국무조정실, 한국행정연구원을 방문해 정책조정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공유한다.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중앙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는 정책조정업무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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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행정연구원에서는 정부-민간 간 갈등조정 및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들은 연수기간 중에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한옥에서 숙박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도 체험하게 된다.

몽골은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석탄, 구리, 원유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세계10대 자원부국이다.

1990년 한‧몽 수교 당시 271만 달러이던 교역규모가 통신, 자원, 에너지 분야 등의 교류협력 증가로 2017년 2억 900만 달러를 기록해 몽골은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6번째가 되는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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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와 상호 국익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이 몽골의 정책조정역량을 강화하여 NAOG의 발전과 몽골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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