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산·장항항에 등록된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체 64개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항만운송사업 중 항만하역사업(10개사)과 항만운송관련사업(54개사-항만용역, 선용품공급, 선박연료공급, 선박수리, 컨테이너수리)을 대상으로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 여부, 장비 보유 현황, 2018년도 사업수행실적, 업체별 건의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면과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실태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 요구하고,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 조건에 미달하거나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을 정지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항만운송사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보다 나은 항만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