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반기 고용상황과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김인생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신속집행 대상금액이 크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점검을 했다.
실무점검에서는 세부사업별 집행계획과 집행부진 원인분석과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 뿐 아니라, 우리시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국가 재정지출 확대 기조에 부응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 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신속집행 등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확대 부문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 7,8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추진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