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군산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읍면동주민센터와 차량등록사업소, 시 종합민원실 30개소에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해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전을 보호 할 계획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민원공무원 폭행사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시와 군산경찰서는 비상벨 설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16일 비상벨 설치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민원실과 경찰서 120상황실을 연계해 비상 상황발생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비상벨 설치를 계기로 위급사항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민원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