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올해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금동 붕괴위험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집중을 요구했다.
금동 붕괴위험지역은 호우 시 상부 자연사면 포화로 인한 사면 활동력 증가로 토사유실과 낙석이 발생해 급경사지 인근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 내용은 주거이전, 배수로 정비, 마운딩 및 식재 설치 등으로, 시는 근본적인 인명피해 요인을 제거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사업을 완료한 후 관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급경사지 재해위험도평가기준에 의한 등급을 조정하고, 해당 시설물에 대해 연 2회 이상의 점검으로 유지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