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부 생활SOC 3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에서 정부는 연내 생활SOC 사업 공모를 통해 지자체가 희망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종합검토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생활SOC추진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담당부서 계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생활SOC 공모사업 계획 공유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정부에서 발표한 144개의 생활SOC 시설에 대해 5월중 부서별 수요조사를 면밀히 실시하도록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다른 공공시설 사업과 연계 또는 국・공유지 활용 복합화 대상사업발굴과 시설 신축 시 소요되는 운영비 등 가용 예산에 대한 실무적 논의도 이뤄졌다.
이승복 부시장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주거지주차장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생활SOC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생활SOC 복합화 시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