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산 등 5개 지역 산단의
방재물품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산단 내 발생하는 화학사고의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방재물품을
구입해 산단 별로 배치하고 있으며, 올해도 5종 114점(화학물질흡착제 14점, 방독마스크 40점,
정화통 40점, 유처리제 10점, 유처리제살포기 10점)의 방재물품을 산업단지에 분산 배치했다.
이번 점검은 산단 별로 보관중인 방재물품의 보관 상태와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29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군산 도레이첨단을 비롯한 전주 휴비스, 익산 아톤산업과 미원
상사, 정읍 KCFT, 완주 현대자동차에 분산 관리 중인 9종 308개 품목(오일휀스, 유흡착포, 유처
리제, 미니붐, 케미칼미니붐, 화학물질흡착제, 독마스크, 정화통, 유처리제살포기 등)에 대해 관
리 실태를 점검한다.
전북도는 이외에도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 예찰단의 예찰활동을 통해 산단
내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