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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구읍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1일 옥구초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2019년 효사랑 한마음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2017년에 이어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많은 정성과 관심이 한데 모아져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공연에는 난타와 차밍댄스 등 자치센터 프로그램 4개팀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장기자랑으로 웃음과 마을별 열띤 응원도 함께 이어졌다.

또 기념식 행사에서는 모범 읍민 2명에게 각각 효부상과 지역발전 유공 표창이 전수되고,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35명에게는 카네이션과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아울러 JTV와 연계한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4개팀)’을 통해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경품 추첨으로 행운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근식 행사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의 미덕이 계속 계승되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처럼 지역주민과 어울어져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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