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모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 전력효율향상(취약계층 에너지복지)시범사업’에 군산 나운 주공 4단지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청한 전력효율시범사업에 전국적으로 군산 나운 주공4단지를 비롯한 사업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 나운 주공4단지는 국비 8억8,400만원과 LH공사 협력사업비 3억7,900만원 등 모두 12억6,300만원을 지원받아 단지 내 LED조명 보급 확대로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복지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나운 주공4단지(1,999세대)는 선정된 8곳 중 최대 규모이자 전북유일의 선정지다.
이번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LED조명 보급․확대로 에너지 절감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LH공사에서 공급한 1996년 이전 준공 전국 영구임대주택 128개 단지가 대상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주목해 꾸준히 신청해 올해 좋은 결과를 시민들께 전해 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