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1일 전북지역의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만금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지역 기업이 새만금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과 김정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새만금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며, 우리는 새만금을 지역경제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에 지역 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건설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재생에너지 사업 지역기업 참여 평가기준’ 등을 마련해서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현재 시행 중인 지역 기업 우대제도가 부족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지역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서 새만금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