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동장 김경배)과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배용수)가 관내 저소득 난청 및 청각장애가구 10세대에 초인등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초인등을 후원한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지역 사회 신뢰 확보'를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선정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초인등 설치 후 작동 방법을 설명했다.
‘초인등’이란 현관문이나 출입구에 발신기를 설치해 방문객이 밖에서 벨을 누르게 되면 집 안의 수신기에서 무선 센서가 작동하며 시각 정보인 불빛을 통해 바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초인등은 비상 알림 역할도 할 수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난청인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초인종 소리를 놓치더라도 초인등의 불빛을 통해 긴급 상황이 생겼음을 인식 할 수 있다.
배용수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초인등 설치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외부 세상과의 소통을 돕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배 수송동장은 “초인등을 지원해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배용수 본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송동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