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다양한 청소년 복합문화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청소년에게 개개인의 적성 및 특기를 살려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주체적인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2019 청소년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14~19세 학교 학생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습 및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해 좀 더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진로동아리는 지난 5월말까지 현재 30팀, 200여명 정도가 모집돼 크리에이터, 코딩, 버스킹, 요리(제과제빵), 미술공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진로동아리는 각 동아리 마다 월 3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취미·흥미로 시작해 자격증이나 진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학원비까지 지원되는 체계라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일률적인 잣대로 청소년들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더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