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서면(면장 고석권)은 최근 옥봉초 학생들이 민주시민 교육일환으로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에 참석해 옥서면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옥봉초 학생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들은 후 각자 미래시대에 민주시민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 마을에 건의사항을 말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마을을 돌며 문제점을 파악, 결정한 건의사항으로 쓰레기방치, 폐가주변 가로등 설치, 마을CCTV 수리,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지난달도 면사무소에 방문해 면사무소 역할과 직업체험까지 배워가서 좋았고 면장님이 힘드실 것 같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내가 건의한 사항이 어떻게 처리될지 궁금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석권 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감대화를 추진했으며,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면장실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