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9월 청년센터 개소를 앞두고 운영위원회와 청년협의체 공동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의 민관 거버넌스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 청년․창업센터 운영위원회와 청년협의체 공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산시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군산시 청년협의체’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과장의 청년(창업)센터의 그간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센터 수탁기관인 군산대 산학협렵단의 청년(창업)센터 운영 준비계획 보고를 들었다.
또한 운영위원회 위촉장과 청년협의체 위촉배지 수여 후에는‘ 군산청년을 만나보다’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군산시민의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청년들은 시장과의 공감대화시간에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시민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복합센터인만큼 각 주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운영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강임준 시장은 “청년문제는 지금까지의 ‘청년실업’이라는 일자리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청년정책이 논의돼야 한다”며 “ 행정에서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제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협력적인 거버넌스 구축과 성공적인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의 주체는 청년들과 창업가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