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워싱턴주 타코마시 청소년들이 군산을 방문한다.
시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워싱턴주 타코마시 학생들과 국제학교 및 전북도 청소년 40여명이 오는 25일 군산지역 탐방 일정에 맞춰 일제강점기 시대 근대문화역사와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 군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전북도와 미국 워싱턴주 청소년들의 양 지역 문화와 언어 교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북도와 워싱턴 간 ‘2019 한미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운영하며 이뤄졌다.
강임준 시장은 “전북도 캠프 기간 중 단 하루 짧은 일정이지만,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군산을 재방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지난 1979년부터 40여 년간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자매도시이며, 최근 타코마시 시장이 군산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등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