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9년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5,000개 일자리를 전반기에 초과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신규일자리 창출인원목표를 1만5,053명으로 정하고 전부서가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진해 왔다.
시는 2019년도 일자리창출 5대 전략으로 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시민밀착 일자리, 창업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를 수립했으며, 전략별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해 올해 목표인원 대비 636명을 더한 1만5,689(104.2%)명의 신규일자리를 초과 창출했다.
전략별 주요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리를 발굴 제공했으며, 공공부문 청년멘토사업 등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통한 322명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산업 일자리는 새만금산단 중심 특화된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기업 유치를 통해 2,846명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했으며, 신산업에 대비한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생태계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밀착 일자리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일자리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강사와 매니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분야 일자리, 재활용 폐기물 선별작업자, 아동복지교사, 어린이 안전지키미 등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복지와 연계한 일자리로 3,742명을 창출했다.
창업 일자리로는 9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창업지원센터와 예술콘텐츠스테이션 등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짬뽕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2030청년농업인 정착 사업, 여성창업 지원사업 등 자립형 창업촉진으로 창업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맞춤형 일자리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생산성 있는 일자리 창출로 서민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희망근로 등 공공일자리 1,494명, 노인일자리 4,970명, 여성일자리 1,215명, 자활근로와 장애인 일자리 등 총 8,275명 계층별 특화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으로 직접적인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산의 미래먹거리로 전기차 산업에 관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올해 목표인원을 달성했지만, 하반기에도 전략적인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으로 양적인 일자리 증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