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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만신항, 규모 확대・국가 재정사업 전환 확정

규모 커져 사업기간 늘어…국비 4,226억원 확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8-01 11:29:42 2019.08.01 11:29: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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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이 부두규모 확대되고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이 확정됨에 따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기존 2~3만톤급으로 계획하던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규모를 5만톤급으로 확대하고, 신항만 기본계획이 확정돼 1단계 부두 2선석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부두시설은 당초 2~3만톤급에서 5만급으로 확대하고 수심은 부두규모에 맞게 12m에서 14m로 증고했다. 이어 항만기능 확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배후부지를 당초 114만2,000㎡에서 388만㎡로 대폭 확대하고 준설토투기장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사업비는 당초 2조6,186억원에서 2조8,837억원으로 2,651억 원이 증가됐으며, 특히 민자로 계획된 1단계 부두 2선석의 재원이 국가 재정으로 변경돼 국비 4,226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부두시설을 민자로 추진할 경우 개발여건 부족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새만금 지역의 기업유치도 더욱더 어려워질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두시설 9선석 중 6선석을 1단계에 집중 개발할 계획이며, 2선석인 잡화․크루즈 겸용부두, 잡화부두는 기준보다 길이를 길게(280m→430m)해 10만톤급 화물선과 대형 크루주선도 접안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우선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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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업목표 기간이 1단계 2023년에서 2030년으로, 2단계를 2030년에서 2040년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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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단계 부두시설 2선석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착수되는 만큼,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글로벌 물류 중심 항만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대형선박 입출항이 상시 가능하도록 수심 추가 확보와 부두시설 규모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1996년 신항만개발 촉진법 제정, 1997년 신항만건설 예정지역 지정 및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시화호 오염문제 이슈화, IMF 사태에 따른 기본계획 유보 결정 등 갖은 우여곡절을 겪다 지난 2010년 기본계획이 고시돼 본격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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