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욱 군산 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쿨링포그(Cooling Fog) 설치현장과 얼음비치 승강장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 설치된 쿨링포그는 깨끗한 수돗물을 노즐을 통해 분사, 주위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는 친환경 장치이다.
이날 윤 부시장은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를 설치한 군산예술의 전당과 수송동 은행나무사거리 현장을 찾아 쿨링포그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얼음을 비치한 수송동 승강장과 역전종합시장 현장을 찾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버스 주 이용객이 노약자와 학생인 만큼 여름철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용객이 많고 보행에 지장이 없는 승강장 36개소를 지정해 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이에 윤동욱 부시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모니터링 등 현장중심의 폭염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