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재생 혁신도시를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기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해신동, 소룡동, 월명·영화동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신청하고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해신동은 중심시가지형, 소룡동은 주거지지원형, 월명·영화동은 지역특화 중심시가지형으로 공모사업계획서를 각각 제출하고, 유형별 맞춤 대응전략으로 최종 선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신동은 해망굴, 수산물센터를 연계한 거점 개발을 통해 기존 도시재생선도지역과 주변을 네트워크화 하는 전략을, 소룡동은 노후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민편익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월명·영화동은 우수한 근대건축자산을 보존하고 선도지구 사업을 보완함으로써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해신동은 두 차례, 소룡동은 세 차례 공모에 탈락해 재도전하는 대상지로 지난 번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활성화 계획 등에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9월 말 사업대상지가 최종 확정되며 3곳이 모두 선정이 되면 4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도비를 포함한 지방비 매칭으로 모두 6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군산시의 경우 현재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지구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17년 12월에 선정된 중앙동과 산북동 2곳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