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매년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라북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북도는 지난 2017~2018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복지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지역특화형 자활생산품 유통매장 운영과 지역자활 공동브랜드인 ‘희망이온’을 개발하는 등의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자활 생산품 판로개척과 ▲치매노인 야간돌봄지원 사업인 노인데이케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의 부담 완화, ▲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제안, 직업체험,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정책 소외계층인 청소년의 정책결정과정 참여기회확대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결과로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사업 발굴과 성실한 이행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의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전북과 함께 대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지역은 대전광역시이며,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부산 사상구와 경기 수원시, 경기 양평군이 대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