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이 저소득 가정에 영양제를 지원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야면은 2019년 하반기에 저소득층 영양제 지원 사업인 ‘면역력 뿜뿜’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 기획 지역 현안 지원 사업 공모에 채택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야면 저소득층 50가구에 2회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영양제를 복용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저소득층으로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기관인 대야재가노인통합복지센터, 우리부모재가노인복지센터,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복지이장 등의 추천으로 영양제가 제공된다. 정명숙 대야재가노인통합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생계에만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영양제 한번 사먹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영양제를 챙겨주니 감사하다. 왠지 어르신들이 건강해질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정수영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저소득층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