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 회현면은 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농촌지역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자재(농약병·봉투, 비료포대 및 폐비닐 등) 약 20여톤을 집중 수거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회현면 환경개선과 농촌지역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이른 오전부터 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 주관 하에 이장협의회 및 부녀회 등 회현면 37개 마을 주민들이 수거에 적극 참여했다.
강희형 이장협의회장은 “각 마을안길 및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자재 수거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영농폐자재의 재활용을 생활화 하겠다”고 전했다.
채긍석 회현면장은 "영농폐자재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농지․하천 등 주변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원인이 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