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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3일 관내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30가구에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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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명절 희망 생필품 꾸러미’는 저소득 주민에게 키친타월, 샴푸, 린스, 비누, 쌀, 고추장, 된장,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지원해 긴급한 위기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나운3동 특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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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꾸러미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늙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이 여름에 생필품을 사러가려면 무척이나 힘들었다”면서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꼭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방문한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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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즐거워야할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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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노 나운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운3동이 되도록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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