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복지시설까지 확대 추진한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가스 사용세대의 LPG 가스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액화석유가스법으로 정한 의무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3,200여 세대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93세대, 내년에는 약 1,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 까지 총 4,900세대의 가스시설 교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170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해서도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에 서민층뿐만 아니라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등 다수의 시민들의 가스 시설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광순 에너지담당관은 “올해의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복지시설까지 확대 추진 할 계획으로 내년 잔여세대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에너지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