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난 없는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옥경)는 17일 군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15개 단체의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군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 발생 시 원활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관내 군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회, 민간해양구조대 등 재난관련 15개 봉사단체,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회원단체들은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어 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부터 10월말까지 일반 봉사자와 재난관련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기 재난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해양안전교육, 지진․풍수해안전교육, 소방안전교육, 국가재난안전시스템교육, 심폐소생술․AED교육, 재난상황모의훈련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남수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재난안전네트워크를 든든히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 발대식과 교육과정들을 통해 군산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난 시 신속한 자원봉사 대응시스템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