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과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각각 산자부장관대상과 ㈜TV조선방송사 대상을 수상했다.
자치행정경영대상은 TV조선방송 주관,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8개 정부부처 후원하는 상으로 14개 분야에서 자치단체장의 리더쉽, 경영역량, 경영지원인프라, 경영성과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 평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자치행정과 경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군산사랑상품권과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일자리창출, 지역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발전에 전국 지자체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문화관광도시부문에서는 고유성+맛+축제를 연계한 꾸준한 관광인프라와 마케팅을 추진해 2018년도 기준 58만명이 방문해 고용창출과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지역 매출액 성장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고군산군도의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온리원(Only One)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 협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또 지역의 맛집들을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전통과 맛이 있는 대표 음식점 129개소(맛집, 모범음식점, 짬뽕, 특화음식, 향토맛집)를 발굴 지정하고 위생용품, 상수도요금 감면, 맛집 홍보 등을 추진해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도 특수목적 여행상품(SIT)에서 일반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군산국제여객선 주6회 운항하는 입항지의 강점을 활용해 지난 6일에는 연간 2만명 목표를 위해 중국중위국제여행사와 MOU을 체결한 바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배려와 이해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방자치행정을 강화해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